"경제의 씨앗 잘 준비해 두었다. 함께 걷는 일만 남아"
"새 대통령 뽑는 선거, 미래희망 다짐하는 선거 되길"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일 "늦봄의 마지막 날까지 선도국가 대한민국의 앞날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며 임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임인년 새해를 맞아 SNS 신년 메시지를 통해 "우리는 마음의 밭을 단단히 갈아두었고 경제의 씨앗 또한 잘 준비해 두었다. 함께 걷는 일만 남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충남 공주시 공주대학교 옥룡캠퍼스에서 열린 공주대학교 부설 특수학교 설립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1.12.29 photo@newspim.com |
문 대통령은 "지난 2년, 방역 최일선을 지켜주신 방역진과 의료진, 어려움을 감내해주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일상을 뒷받침해주신 필수노동자와 이웃의 안전을 함께 생각해주신 국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고단한 땀방울이 함께 회복하고 도약하는 힘이 되었다"고 국민에게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이어 "세계는 지금 격변의 시간을 지나고 있다"며 "빠르게 바뀌고 있는 경제와 삶의 방식을 선도하고, 새로운 국제질서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3월에 열릴 대선에 대해서도 "나라 안에서는 새 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기다리고 있다"며 "국민과 함께 미래의 희망을 다짐하는 선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함께 손잡고 건강한 한 해를 열어가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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