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전국적으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확산세가 커지면서 경북권에서도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누적 확진자가 16명으로 늘어났다.
30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경산지역 확진자 9명은 지난 29일 대구 소재 교육시설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관련 선행 확진자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로 판정된데 따라 오미크론 역학적 연관 사례로 분류됐다.
이에따라 경북도의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누적 확진자는 16명으로 증가했다. 이 중 6명은 오미크론 변이 확정자이며, 10명은 해당 오미크론 변이 확정자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역학적 연관 사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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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12.30 nulcheon@newspim.com |
앞서 경북에서는 지난 24일, 카타르를 방문한 문경시 거주 부부(60대·여 50대)가 처음으로 오미크론 확정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이튿날인 25일 포항에서 지난 19일 미국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포항의 일가족 3명이 오미크론 확정이 나왔다.
또 지난 19일 미국에서 입국한 김천시 거주 30대 남성이 이달 28일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확정판정을 받았다.
해당 확진자와 밀접접촉자인 80대 여성은 오미크론 역학적 연관 사례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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