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미국의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 해리트루먼 항모 타격단을 중동이 아닌 지중해에 대기하도록 명령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비한 것으로 관측된다.
28일(현지시간) 미국네이비타임스 등에 따르면 이날 항모 해리 트루먼호와 이를 따르는 군함 5척의 운항 계획이 중동으로 이동하지 않고 지중해에 대기하는 것으로 변경된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미 국방부 관계자는 운항 계획 변경과 관련 "미군이 유럽에 지속적으로 주둔해야 하는 필요성을 반영한다"며 "지역의 미국의 동맹과 파트너들을 안심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서방 국가들은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에 군 병력 약 10만명을 배치한 러시아가 조만간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로이터=뉴스핌] 이영기 기자 = 6일(현지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도네츠 분쟁지역을 방문했다. 2021.12.14 007@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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