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주요 7개국(G7) 외교·개발장관 회의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향해 "우크라이나 침공 시 막대한 피해와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G7은 성명에서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 보전 관련 변함없는 약속은 물론, 주권 국가가 스스로의 미래를 결정할 권리를 재확인한다"며 이같이 경고했다.
G7은 "러시아가 군사활동 투명성 관련 국제적 약속을 준수하고 외교적 경로를 추구할 것을 촉구한다"며 "우크라이나 동부 분쟁 해결을 위한 민스크 협정의 완전한 이행을 위해, '노르망디 형식' 노력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한다"고 덧붙였다.
노르망디 형식이란 독일, 프랑스, 러시아, 우크라이나 간 4자 회담을 의미한다. 지난 2014년 6월 6일 프랑스의 노르망디 상륙작전 70주년 기념식에서 4개국 정상이 회동해 우크라이나 문제를 논의한 것을 계기로 이렇게 불린다.
이번 G7 외교·개발장관 회의는 영국 리버풀에서 열리고 있으며, G7 외에 한국을 비롯해 호주,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회원국이 초청을 받았다.
[도네츠크 로이터=뉴스핌]김근철 기자=우크라이나로부터 분리 독립을 선언한 도네츠크 인민공화국의 병사들이 22일(현지시간) 도네츠크에서 마스크를 쓴 채 22일(현지시간) 2차 세계 대전 승전 기념식을 위한 군사 퍼레이드 연습을 하고 있다. 2020.06.23 kckim100@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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