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포천시는 힐링과 다양한 즐길 거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수 있는 관광브랜드로 '유네스코 숲과 물의 도시여행, 막끌리는 포천'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포천시 관광브랜드.[사진=포천시] 2021.12.29 lkh@newspim.com |
경기도 동북부에 위치한 포천시는 서울의 1.4배 면적으로 수도권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편리한 관광지로 유명하다.
특히 지난 2010년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국립수목원과 지난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한탄강은 청정한 휴식공간과 수려한 자연환경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수도권 주민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또 포천의 한자를 살펴보면 안을 포[抱], 내 천[川]으로 물이 유입되는 것이 없어 예로부터 물이 맑고 깨끗해 물을 원료로 하는 모든 것이 유명한 지역으로도 알려져 있다.
시는 이를 토대로 '유네스코 숲과 물의 도시여행, 막끌리는 포천'이라는 관광브랜드를 개발했다.
시는 포천의 대표 상품 중 하나인 막걸리와 보고 먹고 즐길 수 있는 자원이 풍부한 포천 관광지의 매력을 발산하기에 끌린다는 표현을 접목, 누구나 들으면 재미있고 쉽게 기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상표권 등록을 출원 중에 있다"며 "새로운 관광브랜드를 통해 포천시 방문에 대한 기대감과 관심을 높이고 관광브랜드와 연계한 다양한 컨텐츠 개발로 포천 관광의 브랜드 가치를 성장시키겠다"고 말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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