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봉화에서 28일 일가족 8명이 무더기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보건당국이 동선과 접촉자 파악에 나서는 등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봉화군과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확진자는 모두 일가족으로 지난 26일 양성판정을 받은 A(김천889번확진자)씨의 밀접촉자로 분류돼 진단검사 결과 28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경북 봉화의 코로나19 응급환자 이송하는 119구급대[사진=봉화군] 2021.12.28 nulcheon@newspim.com |
A씨는 지난 18~19일 이틀간 봉화를 방문해 이날 확진판정을 받은 일가족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까지 알려진 동선은 없으며, '봉화134번확진자'를 제외한 나머지 7명은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이다.
봉화군과 보건당국은 해당 확진자들에 대한 이동동선과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손병규 봉화군보건소장은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으면, 즉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줄 것"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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