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3차 접종 대상군 중 3차 접종 시기가 도래되었으나, 바쁜 일정으로 사전예약을 놓친 대상자들의 편의를 위해 2022년부터 보건소에서만 사전예약 없이 당일 접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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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보건소 전경[사진=거창군] 2021.12.28 yun0114@newspim.com |
군은 미접종자에게 사전 예약 없이 현장 방문으로 접종할 수 있는 시기를 오는 12월 말까지로 했으나, 미접종자에게 신속한 접종 기회를 제공하고 코로나19 중증 위험도가 높은 60세 이상 고령층과 바쁜 직장생활로 일정을 예측할 수 없는 젊은 층의 접종률 제고를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내년 1월 3일부터는 접종증명서 유효기간이 적용되어(1월 3일∼9일은 계도기간) 2차 접종 후 180일이 지난 접종 증명서는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백신 기본접종을 완료한 지 6개월이 지났는데도 3차 접종을 하지 않은 경우 방역패스 적용시설에 출입할 수 없는 점을 고려하여 주민들에게 편리를 제공하고자 한다.
당일접종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보건소에 방문하면 된다. 의료기관 접종 이용자는 사전예약 없이 가까운 의료기관의 잔여백신을 카카오·네이버에서 검색해 신청하거나, 의료기관 문의를 통해 잔여백신 접종이 가능하다.
의료기관에서는 방문 당일접종 시 개봉한 잔여량을 활용해야 한다.
yun011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