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상 2편·장려상 3편
[세종=뉴스핌] 오승주 기자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박경철)은 '제6회 수산자원을 부탁海' 공모전 온라인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공모전은 2016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6번째를 맞았다. 수산자원 관리 정책에 대한 국민참여 증진과 수산자원 보호를 위한 국민 관심 유발이 목적이다.
이번 공모전은 유령어업에 대한 경고 및 산란기 어미 물고기ㆍ어린 물고기 보호 등 수산자원 보호를 위한 내용을 주제로 6월 30일부터 10월 15일까지 108일간 단편영화 분야로 접수가 진행됐다.
[자료=한국어촌어항공단] |
출품 작품은 주제 연관성과 활용도, 완성도, 창의성 등 세부 평가 기준에 따라 외부 평가위원의 심사과정을 거쳐 5개 팀(우수상 2팀, 장려상 3팀)이 수상했다.
우수작에는 '아무도 모를거야'가 선정됐다. 주인공인 어업인이 조업 중 처음에는 '아무도 모를거야'라는 마음으로 작은 물고기를 잡았으나 양심에 걸려 작은 물고기를 놓아주는 내용이다.
다른 우수작 '디스토피아 오션'은 유실·침적 폐어구로 인한 수산자원 감소 현상과 개선의견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제작했다.
우수작 2편과 장려작 3편은 온라인 시상식과 함께 공단 누리집에서 감상할 수 있다.
박경철 공단 이사장은 "공모전 등을 통해 국민이 해양수산 분야 정책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fair7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