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자본시장 특사경 '단독 수사권' 갖는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조사범위, 자체수사 판단한 사건도 허용
금융당국에도 특사경 3명 신설·배치
직무범위도 자본시장 전반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금융감독원에만 설치돼 운영된던 자본시장 특별사법경찰단(특사경)이 금융당국에도 설치되고 전체 인원도 현행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다. 조사 범위도 패스트트랙 뿐만 아니라 특사경이 자체적으로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사건도 조사할 수 있게 되는 등 권한이 대폭 확대된다.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자본시장 특별사법경찰단 개편 방안'을 27일 발표했다.

개편안에 따르면 특사경 규모는 현행 16명에서 31명으로 늘어난다. 특사경으로 지명된 금융위 공무원 3명과 금감원 직원 4명은 자본시장특사경 전반에 대한 관리 및 지원업무, 특정사건 수사업무를 수행한다. 금감원은 현재 10명에서 15명으로 증원돼 수사 전담인력이 크게 보강된다.

[표=금융감독원]

이를 통해 특사경 제도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검찰과의 협력을 강화해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행위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게 금융당국의 판단이다.

특히 패스트트랙 사건만 맡을 수 있었던 특사경의 업무 범위도 자본시장 전반으로 확대된다. 앞으로는 금융위 증권선물위원회 의결로 고발·통보한 사건 등에 대해서도 검사 지휘 아래 특사경이 수사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또 거래소 심리자료에 대한 기초조사, 금융위 특사경 자체 내사 후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증선위원장에게 보고 후 수사를 벌일 수도 있다.

특사경은 지난 2019년 7월 금융위 직원 1명, 금감원 15명으로 구성된 뒤 별다른 인적 변화 없이 2년간 이어져왔다. 이 때문에 갈수록 몸집이 불어나고 있는 자본시장 내 불공정사건 등을 다루기에는 인력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나왔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일반투자자의 증시 참여가 늘었고, 주식리딩방이 횡행하면서 불공정거래 사건이 폭발적으로 증가해 특사경 확대 요구가 끊이질 않았다.

이에 금융위, 금감원, 서울 남부지방검찰청 등은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특사경 운영평가, 제도 보완방안 관련 기본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후 7월부터 2개월 간 실무협의를 벌인 끝에 특사경 인원 및 직무범위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개편안을 짰다.

특사경은 출범 이후 총 11건의 불공정거래 사건을 수사종결하고 이 가운데 4건을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대표적으로 특사경은 하나금융투자와 DS투자증권의 연구원을 선행매매 혐의 등으로 수사한 바 있다. 최근에는 한일시멘트 내부자의 미공개정보 활용 시세조정 혐의와 관련해 지난 12일 삼성증권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기도 했다.

다만 금융위와 검찰은 최근 운영평가에서 '조사공무원의 전문성을 활용한 신속하고 효율적인 수사를 구현하는데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고 결론 내렸다.

그간 금감원 안팎에서도 특사경을 최대 30명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나왔다. 동시다발적인 압수수색 등 효율적인 수사업무를 위해서는 최소 30여명이 확보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금융위는 당초 자본시장 특사경 확대에 신중한 입장을 보였으나 이번 개편안에서 인력 및 직무범위를 확대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

금융위와 금감원은 조만간 '금융위 자본시장특사경 설립 준비TF'를 설치하는 한편 '자본시장특사경 집무규칙'을 제정해 세부 업무절차를 마련할 계획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자본시장특사경 확대와 별도로 금감원 조사인력 증원도 병행해 불공정거래에 대한 조사역량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imb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준표, 김부겸 지지 선언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차기 대구시장으로 김부겸 전 총리를 언급한 것과 관련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은 스윙보터 지역이라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도 해주고 해수부 이전도 해주지만 대구는 막무가내식 투표를 하니 민주당 정권이 도와주지도 않고 버린 자식 취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이어 "대구 국회의원들은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이 없다"며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니라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며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서 김 전 총리에 대해 "TK 현안을 해결할 사람이 필요하다", "유연성 있고 여야 대립 속에서 항상 화합을 위해 노력했던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총리도 출마 선언 다음날인 지난 31일 MBC '뉴스외전'과 인터뷰에서 홍 전 시장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 전 총리는 "적절한 시기에 전임 시장으로서 그분(홍 전 시장)이 하려고 했던 것, 또 부족했던 것, 그리고 막힌 것, 이런 것들을 저도 경험을 들어야 되니까 조만간 한번 찾아뵈려고 요청드릴 생각"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4-02 09:36
사진
인니 동부 해상서 규모 7.4 지진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인도네시아 동부 해상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해 인명 피해와 건물 파손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당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해안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권고하며 상황 대응에 나섰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전 인도네시아 북말루쿠주 몰루카 해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당초 규모 7.8로 발표됐으나 이후 7.4로 하향 조정됐고, 진원 깊이도 약 10km에서 35km로 수정됐다. 진앙은 필리핀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580km, 말레이시아 사바주에서 약 1000km 떨어진 해역으로, 인도네시아 동부와 주변 해역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NHK 캡처] 이번 지진으로 북슬라웨시주의 주도 마나도에서는 건물 잔해가 떨어지면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방송 메트로TV 등은 텔나테와 마나도 일대에서 다수의 건물이 파손되고 외벽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 USGS는 본진 이후 최대 규모 5.5에 달하는 여진이 여러 차례 관측됐다고 밝혔다. 추가 피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진 직후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북말루쿠주와 북슬라웨시주 전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진앙 반경 1000km 이내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해안에서는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한국과 일본, 대만, 필리핀, 괌 등지에서도 0.3m 미만의 해수면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조산대, 이른바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어 지진과 화산 활동이 빈번한 지역이다. 지진으로 건물 밖으로 피신한 사람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6-04-02 11: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