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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의 기다림… 6·25 전사자 141구, 현충원에 잠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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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월간 34개 격전지 수색… DMZ 백마고지서만 25구 수습
1만1000여 구 발굴·268명 신원 확인… 확인률 2% 불과
유전자 시료 11만8000여 개 확보… '끝까지 찾는 국가 책임'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국방부는 15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주관으로 올해 발굴된 6·25전쟁 전사자 141구의 합동봉안식을 거행했다. 이번 봉안식은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유해를 유가족을 찾을 때까지 임시로 모시는 절차다.

이날 행사에는 안규백 국방부 장관,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육·해·공군 참모총장과 해병대 사령관,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 윤현주 서울현충원장, 신상태 재향군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유해발굴에 직접 참여한 장병들도 함께해 발굴 경과보고, 종교의식, 헌화 및 분향, 영현 봉송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철원=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28일 강원 철원군 민통선 내 우리 측 지역인 화살머리고지일대에서 군관계자가 취재진에게 발굴된 유품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국방부는 지난 4월 1일부터 5월 22일 까지 발굴된 유해는 총 321점이며, 유품은 2만2808점이라고 밝혔다. 2019.05.29 photo@newspim.com

올해 유해발굴은 지난 3월부터 11월 말까지 약 9개월간 강원 철원·인제, 경기도 파주·포천·연천, 경북 칠곡·포항 등 34개 격전지에서 이뤄졌다. 험준한 산악지형과 잦은 기상 악조건 속에서도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30개 사·여단급 부대 장병들이 '선배 호국영웅을 우리의 손으로 찾는다'는 신념으로 141구의 유해를 수습했다. 특히 2022년 중단됐던 DMZ 백마고지 유해발굴이 올해 안전조치를 전제로 재개되면서 우리 측 지역에서만 25구의 유해가 수습됐다.

봉안식 이후 141구의 신원미확인 전사자 유해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내 유해보관소에 안치되며, DNA 분석과 검증 절차를 거쳐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게 된다.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은 2000년 6·25전쟁 50주년을 계기로 시작됐다. 지금까지 수습된 국군 전사자는 총 1만 1000여 구이며, 이 가운데 268구의 신원이 확인돼 가족에게 인도됐다.

국방부는 2020년 유해발굴감식단 조직을 확대 개편하고, 2021년에는 보관·감식·유전자 분석을 전담하는 '신원확인센터'를 개소해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중앙·지자체·민간이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유가족의 DNA 시료 확보를 위한 국민 캠페인도 확대하고 있다.

현재까지 확보된 6·25 전사자 유가족의 유전자 시료는 총 11만8000여 개(전사자 기준 7만5000여 개)다. 미수습 전사자 약 12만 명을 고려하면 여전히 부족하다. 국방부는 "마지막 한 분까지 조국과 가족의 품으로 모시겠다는 국가의 무한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goms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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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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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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