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해운물류 전문 정책기관인 (재)북방물류산업진흥원과 ㈜두원상선이 동해·묵호항의 국제항로와 지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27일 체결했다.
동해시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동해․묵호항 국제항로와 지역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을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물동량 창출과 관련 기업유치 등 공동 협력, 인적네트워크 구축과 정보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동해시 북방물류산업진흥원과 두원상선이 국제항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동해시청] 2021.12.27 onemoregive@newspim.com |
㈜두원상선 '이스턴드림호'는 지난 3월 정식 취항에 들어가 지난 11월까지 9개월간 컨테이너 1343TEU․차량 3805대․중장비 524대를 처리해 지난 2019년 동기 대비 컨테이너 18%, 차량 25%, 중장비 50% 등 화물처리 증가세를 기록했다.
또 동해항 한·러·일 카페리 취항으로 북방물류산업진흥원에서는 동해항 물동량 유인과 항로 안정화를 위해 올해 하반기 4개월 동안 도내 수출입 기업을 상대로 적극적인 홍보와 지원사업 등을 실시해 약 85TEU 정도의 컨테이너 화물을 유치·지원했다.
최동순 (재)북방물류산업진흥원 사무국장은 "올해 두원상선의 한·러·일 국제 정기노선 운영으로 해당 항로 안정화 및 동해항 수출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교류를 해 왔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더욱 세부적인 협력을 추진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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