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전경훈 기자 = 전남 순천에서 발생한 산불이 20시간 여만에 진화됐다.
26일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산림 당국은 전날 오후 3시 24분께 순천시 서면 판교리 산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이날 오전 11시 20분께 완전 진화했다.
산림 당국은 지난 25일 오후 전남 순천시 서면 판교리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진화 중이라고 26일 밝혔다.[사진=산림청] 2021.12.26 kh10890@newspim.com |
이 불로 임야 10㏊(잠정)가 타거나 그을렸다. 주민 39명이 면 사무소와 인근 민가로 대피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강한 바람과 추운 날씨로 진화에 난항을 겪었던 이번 화재에는 헬기 11대와 드론 4기, 차량 15대, 소방인력 675명이 동원됐다.
산림 당국은 현장 조사를 벌여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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