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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내일 이재용 등 6대 기업 총수와 오찬

기사입력 : 2021년12월26일 11:51

최종수정 : 2021년12월27일 11:58

청년희망ON 프로젝트 참여기업 간담회
이재용, 정의선, 최태원, 구광모, 최정우, 구현모 참석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6개 기업 대표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개최한다

신혜현 청와대 부대변인은 26일 서면브리핑에서 "이번 간담회는 '청년희망ON' 프로젝트에 참여해 청년일자리 창출을 약속한 기업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청년희망ON의 사회적 의미와 향후 이행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영상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1.12.21 photo@newspim.com

이날 간담회에는 이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차 회장, 최태원 SK 회장, 구광모 LG 회장, 최정우 포스코 회장, 구현모 KT 회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청년희망ON 프로젝트는 지난 8월 18개 정부 부처가 합동으로 수립하고 국무총리 주재 청년정책조정위원회가 심의·확정한 '청년특별대책'의 일환이다.

기업이 필요한 인재를 직접 교육·채용하고 정부가 훈련비용 등을 지원하는 기업 주도의 민관 협력 프로젝트다.

지난 9월 7일 KT를 시작으로 삼성, LG, SK, 포스코, 현대차가 참여했으며 이들 6개 기업은 향후 3년간 총 17만9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을 위한 교육훈련 기회를 제공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지난 8월 청년특별대책 사전 보고 당시 청년희망ON 프로젝트에 특별한 관심을 보이며 적극 추진해 줄 것을 당부한 바 있다.

신 부대변인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민관 협력의 일자리 창출 모델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이 한층 더 가중된 청년들의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으로서 확고히 자리잡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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