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북부지역 밤새 최대 4㎝ 눈....덤프투입 제설작업 중
[울릉·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설경보'가 내려진 경북 울릉군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25일 여객선 전 구간 운항이 통제됐다.
또 울릉읍 저동 내수전터널~죽암 구간이 전면 통제됐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울릉지역에는 평균 6㎝의 적설량을 보이며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대설경보'가 발효된 경북 울릉군에 밤사이 많은 눈이 내리면서 25일 오전 1시30분을 기해 내수전터널~죽암구간이 전면 통제되고 여객선 전 구간이 이날 첫 운항부터 전면 중지됐다. 울릉군의 제설작업 모습.[사진=뉴스핌DB] 2021.12.25 nulcheon@newspim.com |
울릉군은 이날 날이 밝자 읍면별로 제설차량과 해수물차 등 제설장비를 투입해 일주도로를 비롯 지선도로를 중심으로 제설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밤사이 눈으로 인한 피해신고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울릉군 관계자는 "25일 오전 1시30분을 기해 내수전터널~죽암구간 차량통행이 전면 퉁제되고 이날 첫 운항 여객선부터 전면 운항이 중지됐다"며 "읍면별로 제설차량을 투입해 일주도로와 주요 지선도로를 중심으로 제설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많은 눈이 예고된 강원 영동지방과 인접한 경북 울진군 북면 일원에 밤사이 최대 4㎝의 눈이 내렸다.
울진군은 제설덤프차량 2대를 투입해 주요 간선.지선도로를 중심으로 제설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울진군에 따르면 밤사이 내린 눈으로 인한 피해 신고는 현재까지 접수되지 않았다.
기상청은 울릉도.독도에는 27일까지 10~30cm(많은 곳 40cm 이상)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또 경북북부동해안에는 25일 낮 12시까지 1~5cm의 적설량을 보일 것으로 괸측했다.
울릉.독도에는 현재 대설경보와 강풍주의보가 발효돼 있고, 동해중부앞바다, 동해남부남쪽바깥먼바다, 동해남부남쪽안쪽먼바다, 동해남부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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