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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 장악한 'K팝'…메인차트 석권하다

기사입력 : 2021년12월24일 15:47

최종수정 : 2021년12월24일 15:47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K팝 가수들이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방탄소년단(BTS)을 시작으로 몬스타엑스, 에이티즈, 트와이스 등 많은 그룹들이 빌보드 메인 차트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 빌보드 석권한 K팝…메인차트 장악했다

24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콜드플레이와 함께 한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가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74위를 기록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방탄소년단 2021.05.21 kilroy023@newspim.com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12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했다. 이외에도 '캐나디안 핫 AC' 8위, '어덜트 팝 에어플레이' 9위, '팝 에어플레이' 26위, '디지털 송 세일즈' 28위, '캐나디안 디지털 송 세일즈' 26위, '캐나다 CHR/TOP' 31위를 기록했다.

또 전 세계 200개 이상 국가/지역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해 순위를 발표하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마이 유니버스'로 32위, '버터(Butter)'로 34위,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71위,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로 108위에 이름을 올렸다.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는 '마이 유니버스'가 20위, '버터'가 21위, '다이너마이트'가 42위, '퍼미션 투 댄스'가 58위에 랭크됐다. 앨범 역시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월 발매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소울:7(MAP OF THE SOUL : 7)'은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차트(12월 25일 자)에서 162위를 기록하며 89주째 차트인에 성공했다.

몬스타엑스와 에이티즈는 새 앨범으로 '빌보드 200'에 진입했다. 두 팀 모두 '빌보드 200' 진입은 두 번째이다. 특히 몬스타엑스는 지난 10일 발매한 두 번째 미국 정규 앨범 '더 드리밍(The Dreaming)'으로 21위에 진입했으며,'톱 앨범 세일즈',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단독 앨범 차트'에서 모두 3위를 기록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몬스타엑스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2021.12.24 alice09@newspim.com

뿐만 아니라 '빌보드 캐나디안 앨범'과 '핫 트렌딩 송즈'까지 총 6개의 빌보드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4세대 보이그룹인 에이티즈도 지난 10일 발매한 첫 리패키지 EP '제로: 피어 에필로그(ZERO : FEVER EPILOGUE)'로 '빌보드 200' 진입과 동시에 무려 8개 차트에 이름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에이티즈의 리패키지 앨범은 '월드 앨범' 1위, '이머징 아티스트' 3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7위, '톱 앨범 세일즈' 11위에 오르며 호성적을 거뒀다.

보이그룹뿐 아니라 걸그룹 트와이스도 빌보드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이어가며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지난달 12일 발매한 정규 3집 '퍼뮬러 오브 러브: O+T=<3('Formula of Love: O+T=<3)'은 11월 27일자 '빌보드 200' 차트 3위에 오르며 그룹 자체 최고 성적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어 12월 4일자 16위, 11일자 26위, 18일자 66위를 차지했고, 25일자에서는 84위로 5주 연속 빌보드 메인 차트에 이름을 올리는데 성공했다. 첫 영어 싱글 '더 필즈(The Feels)' 역시 빌보드에서 11주 연속 차트인하며 롱런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걸그룹 트와이스 2019.09.23 kilroy023@newspim.com

JYP에서 새롭게 선보인 신인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데뷔 8일 만에 미국 빌보드 차트에 입성하기도 했다. 이들의 데뷔 디지털 싱글과 동명 타이틀곡인 '해피 데스 데이(Happy Death Day)'는 18일자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12위로 진입하며 해외 음악팬들을 사로잡았다.

◆ 댄스뿐 아니라 발라드도 통했다…"하나의 장르가 된 K팝"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둔 이후 많은 댄스 장르의 가요들이 메인 차트인 '핫 100'과 '빌보드 200'에 랭크됐다. 이중 발라드는 다소 소외됐었지만, 그 기록을 윤하가 깼다.

윤하의 정규 6집 '엔드 띠어리(END THEORY)'의 타이틀곡 '별의 조각'은 지난 17일(현지시각)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의 '평론가들이 뽑은 2021년 베스트 K팝 노래 25곡'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수 윤하 [사진=C9엔터테인먼트] 2021.12.20 alice09@newspim.com

빌보드는 "K팝이 거창한 창작물로 유명하지만 싱어송라이터 윤하는 단순함 속에서도 존재감을 나타낸다. '별의 조각'은 드라마틱한 연결이나 키 변경에 의존하지 않고 곡의 오케스트라 연출 안에서 자연스럽게 자라는 단순하고 아름다운 화음 진행을 반복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별의 조각'은 올해 최고의 K-발라드 중 하나임에 틀림없으며, 너무도 단순해 보이지만 매혹적인 퍼포먼스를 선사해 더욱 빛을 발한다"고 찬사했다.

이처럼 K팝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극찬을 받으며 차트에서 저력를 과시하고 있다. 이에 한 가요 관계자는 "이제 미국에서 K팝은 하나의 장르가 됐다. 방탄소년단이 길을 터준 이후 많은 후배 가수들의 음원과 앨범이 메인 차트에 오르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외 음악 팬들이 K팝에 대한 관심도가 어느 때보다 높아진 만큼, 앞으로 힙합, 댄스,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들이 빌보드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않을까 싶다"고 내다봤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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