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피온 분사해 계열사 편입..양도가액 311억원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반도체 사업인 사피온(SAPEON)을 분사해 계열사로 둔다.
SK텔레콤은 지난 21일 이사회를 열고 인공지능(AI) 반도체 사업 '사피온'의 영업양도를 의결했다고 22일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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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의 AI 반도체 'SAPEON X220' [사진=SKT] |
영업을 양수할 자회사 이름은 사피온코리아(가칭)이며, 양도일자는 내달 4일, 양도가액은 311억원이다.
SK텔레콤은 "AI반도체 기술의 사업화 및 경영효율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사피온은 지난해 11월 SK텔레콤이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반도체다.
SK텔레콤은 사피온 분사로 오는 2024년 약 50조원 규모로 성장이 예상되는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전망이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