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강남구 삼성동 206억 주택…3위 이태원동 185억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내년 표준 단독주택 중 가장 비싼 집은 311억원짜리 서울 용산구 한남동 주택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가 22일 발표한 2022년도 전국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 자료에 따르면 2022년도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 기준 전국 1위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단독주택(311억원, 연면적 2861.8㎡)이다.
이 집은 정유경 신세계그룹 총괄사장이 보유하고, 이명희 신세계 회장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2021.12.22 sungsoo@newspim.com |
표준단독주택은 용도지역 및 건물구조가 유사한 여러 단독주택 가운데 선정한 표준주택으로 주변 단독주택 공시가격 산정의 기준이 된다. 정부는 매년 1월 1일 기준으로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을 발표한다.
이 회장의 한남동 자택은 표준단독주택 가운데 공시가격이 가장 높은 주택으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2위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단독주택(연면적 2617.4㎡)이다. 이 주택의 내년 공시가격은 205억9000만원이다. 3위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단독주택(연면적 609.6㎡)으로, 내년 공시가격이 184억7000만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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