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한글과컴퓨터는 싸이월드의 메타버스 공간 '싸이월드 한컴타운'에서 라이브 방송을 개최하며 이벤트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마련된 이번 이벤트는 '미리 메타버스, 미리 메리크리스마스' 타이틀로 진행된다. 싸이월드 한컴타운의 베타서비스 오픈 후 첫 공식 이벤트로, 스우파의 우승리더 허니제이가 싸이월드 한컴타운 스퀘어에 등장해 메타버스 공간에서 팬들과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한글과컴퓨터 '미리 메타버스, 미리 메리크리스마스' 이벤트. [자료=한글과컴퓨터] |
'미리 메타버스, 미리 메리크스마스'는 이날 정오부터 오는 23일 오후 10시까지 '허니제이와 함께 크리스마스를 보낸다면 하고 싶은 것은?'이라는 주제로 싸이월드 홈페이지 및 홍보이미지 속의 QR코드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재치 있는 답변 중 100명을 선정해 이달 24일 오후 6시에 싸이월드 한컴타운 스퀘어에서 라이브로 20분간 진행한다.
싸이월드 한컴타운 스퀘어는 최대 500명이 동시 접속해 기업 행사나 세미나는 물론 팬미팅 등을 가질 수 있는 공간이다. 화상회의와 채팅도 가능하며, 이메일과 초대 링크로 스퀘어를 공유할 수 있다.
김태훈 싸이월드 한컴타운 대표는 "싸이월드와 싸이월드 한컴타운을, 즉 SNS와 메타버스 공간을 스토리로 연결하는 새로운 플랫폼 서비스가 될 것"이라며 "팬미팅뿐 아니라 일촌끼리 메타버스 공간에서 소그룹 모임도 갖고, 금융기관과 새로운 상품 설명회도 진행하며, 기업의 메타버스 세미나와 회의 등도 개최하는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메타버스를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한편, 싸이월드는 앱 심사가 통과되는 대로 싸이월드의 미니룸과 싸이월드 한컴타운을 연동해 SNS와 메타버스 싸이월드 서비스를 전면 재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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