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양주시는 재택치료 관리체계 구축과 감염병 확산 차단을 위해 구성한 '코로나19 전략대응 추진단'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양주시청.[사진=양주시] 2021.12.21. lkh@newspim.com |
시는 최근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진자 급증과 함께 확진자 관리를 재택치료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정부의 방침에 따라 재택치료 체계의 안정적인 정착과 선별진료, 역학조사, 자가격리, 백신접종 등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기존 감염병 관리조직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코로나19 전략대응 추진단은 김종석 부시장을 단장으로 보건소장을 재택치료관리관으로 지정해 ▲코로나19 대응총괄반 ▲건강관리반 ▲격리관리반 등 3개반 9개팀을 총 109명의 전담인력으로 구성, 시청 지하 대회의실에 문을 열고 지역 내 재택치료 대상자에 대한 건강·격리관리와 코로나19 대응 업무 전반을 총괄한다.
세부적으로 보면 코로나19 대응총괄반은 대응기획팀, 선별진료팀, 백신접종팀, 역학조사팀으로 나눠 방역체계 제도개선과 코로나19 콜센터 운영, 선별진료소·방역물품 관리, 백신접종 계획수립·운영, 확진자 역학조사·병상요청 등을 담당한다.
건강관리반은 재택치료총괄팀, 의료지원팀, 병상대기자관리팀으로 나눠 재택치료 상담·통지, 재택치료자 통계 관리, 단기·외래진료센터 예약·연계, 응급 시 이송 지원, 병상대기자 의료기관 연계 및 병상이송 등을 관리하며 격리관리반은 격리관리총괄팀, 코로나대응지원팀으로 나눠 자가격리자·재택치료자·공동격리자·조기퇴소자 등 모니터링, 조직별 대응실태 관리, 방역지침 위반 단속 등을 수행한다.
김종석 부시장은 "연일 발생하고 있는 코로나19 확진자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재택치료를 원칙으로 한 일상적 의료대응 체계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이번 코로나19 전략대응 추진단 운영에 모든 행정력을 결집하겠다"며 "무엇보다도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해서는 백신접종이 필수적인 만큼 시민 여러분들의 추가 백신접종을 간곡히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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