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2021년 한 해 동안 시정을 가장 빛낸 최고 영예인 공무원대상에 신교통추진단 제종남 단장이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6일 공적심사위원회를 통해 2000억원 누비전 확대발행, 24년간 미결 소멸어업인 생계대책 민원 해결,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총괄 운영 등의 공적이 있는 5명의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1등으로 선발됐다.
창원시 공무원대상에 선정된 제종남 신교통추진단장[사진=창원시] 2021.12.21 news2349@newspim.com |
제 단장은 창원형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시행해 창원 대중교통 대혁신에 첫 물꼬를 텄다. 노선 운영방식을 공동배차제에서 개별노선제로 전환해 담당 업체의 책임감을 높이고 대중교통 서비스의 개선을 기대하며 지난 9월 1일 시행됐다.
실제 준공영제 실시 이후 1519명이 참여한 시민 만족도 조사 결과, 운수 종사자에 대한 서비스 만족도가 준공영제 시행 이전 69.9%에서 시행 이후 74.3%로 4.4%P 증가했다.
불편 민원이 612건에서 361건으로 41% 감소하는 등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확대시킨 공적이 있어 명예의 대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축 등 신교통수단 도입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인구 100만 대도시임에도 대중교통수단이 버스가 유일함에 따라 대중교통 이용환경 개선을 위해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허성무 시장은 "올해 수많은 시정 성과 중에서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 등 교통분야에서 큰 일들을 해냈다"며 "제 단장이 해박한 교통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에게 좋은 성과를 안겨준 거 같아 저 또한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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