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대전동 가구제조공장서도 불
[김천·영천=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김천의 저온저장시설과 영천의 한 가구공장에서 불이 나는 등 밤새 경북권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랐다.
21일 경북도와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40분쯤 김천시 대항면의 한 저온저장시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진화장비 10대와 진화인력 41명 등을 긴급투입해 화재 발생 1시간10여분만에 진화했다.
이날 화재로 조립식 창고 일부(107㎡)가 불에 타고 차량 등이 전소돼 소방 추산 74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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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이 20일 오후 6시40분쯤 김천시 대항면의 한 저온저장 창고에서 발생한 화재 진화를 서두르고 있다.[사진=경북소방본부] 2021.12.21 nulcheon@newspim.com |
이보다 앞서 같은 날 오전 9시13분쯤 영천시 대전동의 한 가구제조 공장서 보일러 과열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진화차량과 장비 16대와 진화인력 44명 등을 급파해 화재 발생 1시간 여만에 진화했다.
이날 화재로 공장건물 일부(철골조 66㎡)가 불에 타 소방 추산 10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이날 화재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 화재에 대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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