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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램, 라인업에 포터블모니터 추가..."대화면 두 개, 하나처럼"

기사입력 : 2021년12월17일 10:44

최종수정 : 2021년12월17일 10:44

670g·16형 'LG 그램+view' 공개
1월2일까지 예약구매시 증정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LG전자는 졸업, 입학 시즌을 맞아 2022년 노트북 라인업을 공개하고 아카데미 페스티벌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LG전자는 2022년 14·15.6·16·17형(35.6cm·39.6cm·40.6cm·43.1cm) 크기의 다양한 'LG 그램' 라인업에 새롭게 공개한 포터블 모니터 'LG 그램+view'를 더해 노트북 시장 주도권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LG전자가 새롭게 공개한 'LG 그램+view'와 LG 그램 16을 연결해 사용하는 장면. [사진=LG전자] 2021.12.17 nanana@newspim.com

주력 모델인 2022년형 'LG 그램 16'은 1190g의 무게에 80Wh 대용량 배터리를 적용해 사용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신제품은 16:10 화면비의 WQXGA(2560x1600) 고해상도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화질이 선명하고 깨끗하다는 설명이다. 디지털 영화협회(DCI)의 표준색영역 DCI-P3를 99%(Typ.) 충족해 색 표현도 풍부하고 자연스럽다.

'LG 그램 16'은 인텔 11세대 타이거레이크를 탑재해 2021년형 그램(Z90P) 대비 데이터 처리속도가 약 10% 빨라졌다. 인텔의 내장 그래픽 프로세서 아이리스 엑스이(Iris Xe)도 장착했다. 인텔이 제시하는 차세대 노트북의 새로운 규격인 '인텔 EVO 플랫폼' 인증도 획득했다.

2022년형 LG 그램은 '스노우 화이트', '차콜 그레이', '옵시디안 블랙' 등 총 3가지로 출시된다. 출하가는 209만원(16형·i5·8GB·256GB 기준)이며 모델별로 다르다.

LG전자는 최근 멀티태스킹 작업을 위해 노트북에 모니터를 연결해 사용하는 이들이 늘어나는 점에 착안, 포터블 모니터 'LG 그램+view'를 선보였다.

LG 그램+view는 노트북과 함께 들고 다니며 언제 어디서나 멀티태스킹 작업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포터블 모니터다. LG전자는 신제품에 LG 그램 16에 적용된 화면과 같은 크기인 16형에 16:10 화면비의 WQXGA(2560x1600)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LG 그램+view'의 무게는 670g(본체기준)에 불과해 휴대성도 뛰어나다.

신제품은 별도의 조작없이 노트북과 USB 케이블만 연결하면 화면이 확장된다. 노트북 화면을 복제하거나 확장할 수 있고 오토 피벗 기능으로 사용환경이나 콘텐츠에 따라 가로·세로 모드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참고자료를 보면서 문서작업을 하거나 영상 편집을 할 수 있고 노트북과 동일한 화면을 상대방에게 쉽게 공유할 수 있다.

'LG 그램+view'의 가격은 39만9000원이다.

LG전자는 1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LG전자 베스트샵을 포함한 전국 가전 매장, 공식 온라인 판매점 등에서 2022년형 LG 그램 예약 판매를 진행하고 예약 판매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LG 그램+view'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김선형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은 "LG 그램은 끊임없는 새로운 도전과 혁신으로 초경량·대화면 트렌드를 선도해왔다"며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둔 신제품을 앞세워 프리미엄 노트북 시장에서 주도권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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