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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코로나19 방역 강화로 24일 콘서트 취소

기사입력 : 2021년12월17일 10:17

최종수정 : 2021년12월17일 10:17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정부의 코로나19 거리두기 복귀로 트와이스의 오는 24일 오프라인 콘서트가 취소됐다.

트와이스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16일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지속적인 확산으로 인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TWICE 4TH WORD TOUR Ⅲ' 24일 오프라인 공연의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트와이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2021.11.10 alice09@newspim.com

이는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7000명 수준으로 급증하면서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했기 때문이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오는 18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비상설공연장인 실내체육시설은 오후 9시까지, 상설공연장은 오후 10시까지 운영이 허용된다.

트와이스의 콘서트는 최소 2시간 30분으로 예정돼 있다. 오는 25일과 26일 공연은 각각 오후 6시, 오후 5시 반에 시작돼 문제가 없지만, 24일 공연은 오후 7시 30분에 시작해 오후 9시를 넘기게 돼 취소을 결정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정부 부처 및 방역 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충실하게 이행해 관객과 아티스트 모두가 안전한 오프라인 공연을 만들고자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며 "하지만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으로 공연장 운영시간이 제한됨에 따라 부득이하게 24일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본 공연은 25~26 오프라인 공연과 26일 Beyond LIVE 온라인 공연으로만 진행될 예정"이라며 "예매한 오프라인 공연 티켓에 대한 취소 및 환불절차는 추후 별도 공지를 통해 자세히 안내 드리겠다. 신속한 환불절차를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트와이스는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송파구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네 번째 월드투어의 포문을 연다. 내년 2월에는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오클랜드, 포트워스, 애틀랜타, 뉴욕까지 총 5개 도시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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