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인지도 제고·매출 신장 등 성과 인정받아"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LF는 김상균 부사장을 사장으로, 조보영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2022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16일 밝혔다.
김상균 신임 사장은 LG카드(현 신한카드)를 거쳐 2004년 LG패션에 입사해 2010년부터 헤지스 사업부장, 신사부문장을 맡았다. 2013년 중국 법인 대표로 선임된 후에는 베트남과 대만, 싱가포르 등에 헤지스를 진출시키며 글로벌 사업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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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LF 김상균 신임 사장 [사진=LF] 2021.12.16 shj1004@newspim.com |
올해 3월부터는 패션사업총괄 겸 대표이사직을 맡아 3D 버추얼 기술 등을 활용한 패션 비즈니스 첨단화로 제조 경쟁력과 소비자 경험을 개선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조보영 신임 부사장은 국내 1세대 핸드백 디자이너로 시작한 액세서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 출신 경영인이다. 2014년 LF에 입사해 액세서리 사업부장, 부문장 등을 거쳐 현재 액세서리 상품본부장을 맡고 있다. 헤지스액세서리 및 닥스액세서리, 질스튜어트뉴욕액세서리 등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매출 신장을 이끌었다.
LF 관계자는 "뛰어난 디자인 및 브랜딩 감각을 바탕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시장에서의 위치를 강화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shj10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