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에서 가족, 지인 간 접촉으로 10세 미만 초등학생, 고등학생 등 5명이 신규 확진됐다.
강릉시 구 시외버스 터미널 광장에 설치된 외국인 선별진료소 모습.[사진=강릉시]2021.07.20 grsoon815@newspim.com |
16일 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10대 초등학생, 고등학생 등 5명(강릉 1556번~1560번)이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10대 고등학생인 강릉 1556번 환자는 이날 오전 확진된 강릉 1549번 확진자와 접촉해 이날부터 오한 등 증상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50대인 강릉 1557번 환자는 전날 확진된 강릉 1530번 확진자와 접촉해 지난 14일부터 코막힘 등 증상을 보여 검사 결과 확진됐다.
60대, 90대인 강릉 1558번, 1559번 환자는 각각 강릉 1529번, 1553번 확진자와 접촉해 무증상으로 감염됐다.
강릉 1560번 환자는 10세 미만 초등학생으로 전날 확진된 강릉 1537번 확진자와 접촉해 전날부터 발열 등 증상을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당국은 최근 확산세가 폭증하자 강릉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대해 주차장을 확충하는 한편 이날부터 강릉원대 치과대학 건너편 주차장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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