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사망 위험이 높아 보다 신속한 접종이 필요한 60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오는 연말까지 3차 접종(부스터) 집중기간을 운영하고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유행을 억제하고 특히 최근 급증하고 있는 중증·사망 예방 및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에 대비하기 위해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고령층의 3차 접종 참여를 적극 권고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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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접종 모습이다[사진=안성시] 2021.12.16 krg0404@newspim.com |
3차 부스터 접종 대상은 2차 접종 완료 후 3개월이 경과한 18세 이상인 자로 집중기간동안은 60세 이상 고령층에 한해 예약 없이 당일 접종이 가능하다.
현재 안성시 3차 접종률은 지금까지 총 3만2649명이 접종해 인구 대비 17.6%를 기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백신접종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코로나19 예방접종 효과는 2차접종군 대비 3차접종군의 중증 위험은 57.0% 수준, 60세 이상으로 한정할 경우 92.2%~100%로 낮아지므로 3차접종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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