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태백시가 3차 백신 접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60세 이상 고령층의 코로나 19 면역력 유지를 위해 3차 접종에 박차를 가한 결과 75세 이상 고령층 접종률 85.7%, 60세 이상 74세이하는 52.45%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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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태호 태백시장이 순회예방접종센터를 점검하면서 시민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태백시청] 2021.12.16 onemoregive@newspim.com |
태백시는 노인들의 3차 백신 접종을 위해 지난 6~15일 외곽지역 7개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코로나19 순회예방접종센터를 운영했다.
이 결과 1294명이 접종을 마쳤으며 태백시 75세 이상 고령층 접종률과 60세이상 74세 노인 접종률이 전국 평균보다 월등히 높게 나타나면서 국무총리 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에서 태백시 순회이동 접종을 적극행정 수범사례로 소개하기도 했다.
사전예약 없이 현장에서 접종이 가능토록 시스템을 구축한 순회접종팀은 태백시청 직원 5명과 동별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의 협조를 받아 1개팀 20명으로 구성했다.
백신 오접종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행 백신은 화이자로 단일화했으며 응급상항을 대비해 앰블란스는 상시 대기 시켰다.
태백시 보건소 관계자는 " 7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태백시 자율방역단 등 자체 기관, 단체를 활용한 홍보를 적극적으로 시행한 덕분에 1294명이 접종을 완료하게 되었다"며 "60세 미만 3차 접종 대상자분들도 접종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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