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상무·전무 역임
계열사 성장전략 지원·그룹 가치 향상 기대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DL은 15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전병욱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전 대표이사는 LG유플러스 상무와 전무를 역임하면서 한발 빠른 혁신과 대규모 인수합병(M&A)을 과감하게 주도한 전략 전문가다.
전병욱 DL 신임 대표이사 [자료=DL] |
올해 지주사 체재로 출범한 DL그룹은 DL케미칼의 미국 크레이튼(Kraton)사 M&A와 DL이앤씨의 글로벌 디벨로퍼 사업확장 등 계열사의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 대표이사는 계열사의 독자적인 성장전략을 지원하고 조율하면서 혁신을 선도하고 신성장 전략을 설계해 그룹의 가치를 제고할 적임자로 평가 받고 있다.
전 신임 대표이사는 1986년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1988년 동 대학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뒤 LG그룹에 입사했다. 2002년부터 2011년까지 LG유플러스에서 전략개발실장·법인사업부장·유통전략실장 등을 역임했다. 2012년부터 2020년까지는 전무로 서비스플랫폼사업부장·최고전략책임자를 맡았다.
krawj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