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업무협약 체결...조선도시연맹 총회 참석 지원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과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UCLG ASPAC) 버나디아 찬드라데위 사무총장이 15일 대전시청에서 내년도 UCLG ASPAC 이사회 대전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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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과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UCLG ASPAC) 버나디아 찬드라데위 사무총장이 15일 내년도 UCLG ASPAC 이사회 대전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대전시] 2021.12.15 gyun507@newspim.com |
이번 협약은 2022년 대전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와 함께 2022년 10월 10일부터 11일까지 대전에서 개최 예정인 ΄22 UCLG ASPAC 집행부회의 및 이사회 개최 준비 및 운영에 필요한 세부사항을 담고 있다.
앞서 13일 버나디아 사무총장은 국회에서 열린 '2022 대전 UCLG 총회 결의다짐 대회'에 참석한 바 있다. 또 14일에는 조선도시연맹 독려방안과 22 UCLG ASPAC 집행부회의 및 이사회 관련 실무협의를 진행했다.
허 시장은 "회원도시인 조선도시연맹의 총회 참석은 반드시 이루어야 할 과제"라며 "조선도시연맹이 내년 총회에 참석할 수 있도록 대전시와 함께 노력해달라"며 북한 방문 희망 서한문을 ASPAC에 전달했다.
또한 허 시장은 ΄UCLG 회장단과 함께하는 DMZ 평화투어΄를 UCLG ASPAC 공식 프로그램으로 추가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버나디아 사무총장은 "조선도시연맹이 내년 대전총회에 참석할 수 있도록 UCLG ASPAC 차원에서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버나디아 사무총장은 주인도네시아 북한대사와의 친분으로 2차례 북한을 방문했을 정도로 북한과의 네트워크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허 시장은 지난 10월 스페인 UCLG세계사무국을 방문해 에밀리아 사이즈 사무총장에게 ΄조선도시연맹 초청 서한문΄을 전달한 바 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