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가정 양립 위한 다양한 워라밸 제도 운영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현대일렉트릭은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으로 선정돼 2021년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가족친화기업' 인증은 노동자가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 및 사업 운영을 통해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를 만든 기업에 대해 여성가족부가 심사 후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사진= 현대일렉트릭] |
현대일렉트릭은 직원과 가족 모두가 행복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하는 다양한 워라밸 제도 운영 등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아 인증을 획득했다.
현대일렉트릭은 직원들이 '저녁이 있는 삶'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근무시간 이후 컴퓨터가 강제로 종료되는 'PC오프(OFF)제'를 도입해 정시 퇴근 문화를 장려하고 있다.
특히 임신 및 출산 여성 근로자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행복맘 패키지 플랜'을 통해 임신 시 필요한 물품을 구입할 수 있는 30만원 상당의 복지몰 포인트를 지원하고 출산 시에는 회복 지원금을 별도로 지급한다.
이와 함께 임신 초기에도 양보와 배려가 필요한 임산부임을 확인할 수 있도록 사원증 목걸이를 제공하고 태아정기검진을 위한 유급반일휴가도 탄력 운영 중이다.
배우자 출산 휴가, 육아휴직 및 육아기 단축근무제도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자녀양육 지원을 위해 직장 어린이집을 운영 중이며 가족 여가시설 지원하는 한편 자기계발휴가 시에는 호텔 숙박권을 제공하고 있다. 자녀 학자금 및 유아교육 지원금, 장애 자녀 교육비도 지원한다.
이밖에도 연간 최대 3000만원 규모의 본인 및 가족 의료비 지원, 무주택자 대출 지원 제도, 노동자 상담지원 프로그램, 장기근속휴가제도,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 정년 퇴직자 위로 휴가 및 여행경비 지원 등 다양한 직원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이번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계기로 앞으로도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에 힘쓰고 일과 가정이 모두 행복한 기업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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