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뉴욕증시] FOMC 앞두고 하락 마감…나스닥 1.14%↓

기사입력 : 2021년12월15일 06:18

최종수정 : 2021년12월15일 07:10

PPI 급등에 연준 매파 전환 기대 강화
긴축 전망에 대형 기술주 약세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14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결정을 앞두고 경계감을 유지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6.77포인트(0.30%) 내린 3만5544.18에 마감했고,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4.88포인트(0.75%) 밀린 4634.09로 집계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75.64포인트(1.14%) 하락한 1만5237.64를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이날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연준은 이번 회의에서 월 150억 달러인 테이퍼링(자산매입축소) 규모를 300억 달러로 증액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은 특히 연준이 회의 후 공개하는 경제 전망 및 점도표에 관심을 두고 있다.

지난 9월 공개된 점도표에서는 연준 위원 중 절반이 2022년 금리 인상을 점쳤지만, 최신 점도표에서는 대다수 위원들이 내년 긴축을 예상할 것으로 보인다.

일부에서는 점도표가 예상보다 공격적인 연준의 금리 인상을 반영할 가능성에도 대비하는 모습이다.

FXTM의 루크먼 오투누가 선임 리서치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연준은 2022년 1월부터 테이퍼링 속도를 키울 것을 발표할 것"이라면서 "시장 컨센서스는 연준이 2배로 테이퍼링 속도를 키우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투누가 애널리스트는 "트레이더들은 현재 2022년 5월 초까지 한 차례 금리 인상 가능성을 73%로 반영 중이며 6월 중순까지 금리 인상 가능성을 100%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발표된 물가 지표는 연준의 급격한 매파 전환 가능성에 힘을 줬다. 미 노동부는 11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8%, 전년 대비 9.6% 급등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상승률은 노동부가 생산자물가 통계 작성을 개시한 2010년 이후 최고치였다.

연방준비제도.[사진=블룸버그통신] 2021.12.15 mj72284@newspim.com

이트레이드 파이낸셜의 마이크 로웬거트 상무이사는 투자노트에서 "기록적인 PPI 수치로 연준에 대한 긴축 가속 압박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면서 "인플레이션이 눈덩이처럼 커지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더 많은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기 시작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마켓필드 애셋 매니지먼트의 마이클 야올 최고경영자(CEO)도 보고서에서 "오늘 아침 PPI 지표는 인플레이션 압력에 대한 과소평가가 미국 경제 전반에 퍼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분석했다.

CNBC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경제 전문가들은 연준이 내년 6월부터 매해 3차례 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빠른 확산세 역시 이날 투자 심리를 가라앉혔다.

대형 기술주는 대체로 약세를 보였다. 메타플랫폼(FB)과 마이크로소프트(MSFT), 테슬라(TSLA)는 각각 0.22%, 3.26%, 0.82% 하락했으며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GOOGL)과 아마존닷컴(AMZN)도 각각 1.32%, 0.28% 내렸다.

시가총액 3조 달러 달성을 앞둔 애플(AAPL)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0.80% 하락했다.

파이퍼샌들러의 투자의견 상향 조정으로 비욘드미트(BYND)의 주가는 9.29% 급등했다.

글로벌트의 톰 마틴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로이터통신에 "투자자들은 연말까지 중립적인 포지션을 취하려는 것 같다"면서 "충격이 발생하지 않는 이상 대규모 거래에 나서지 않으려는 듯한 분위기"라고 전했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뉴욕 증시 마감 무렵 전장보다 7.14% 오른 21.76을 기록했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인공지능협회, CES2025 참관단 진행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추진하는 CES2025 참관단이 오늘 출발했다. 최신 글로벌 정보통신산업(ICT) 기술이 집대성된 CES 행사장에서 참관단은 글로벌 시장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게 됐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5를 방문하는 참관단을 운영한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2025 참관단을 진행하며, 8일에는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연다. [자료=뉴스핌DB] 2025.01.05 biggerthanseoul@newspim.com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세계 최대의 정보 기술 및 가전 전시회로, 해마다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IT, 통신,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해 신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참관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창진원)이 운영하는 전시관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창진원이 엄선한 국내 최고 전문가의 현장 안내에 동참한다. 창진원과 함께 하는 네트워크 행사도 뉴스핌이 협력, 글로벌 투자사를 비롯해 CES 2025 혁신상을 받은 스타트업과의 소통의 기회가 마련된다. 참관단은 이날 3일 출발해 오는 12일 돌아온다. 현지에서 진행하는 '뉴스핌-한국인공지능협회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통해 정부와 민간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은 오는 8일 오후 6시께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Keith Lee(이원) 펜벤처스 이사가 참석해 글로벌 스타트업 진출과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기조연설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현수 하나증권 애널리스트가 이날 포럼에 참석, CES2025에 대한 리뷰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벤처캐피털 CES 참관단이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 및 한국 스타트업 투자 등을 논의한다. 이날 포럼에는 CES 혁신상을 수상한 네이션A 등 다수의 스타트업도 참석한다. 대한민국 1호 AI 생성형 영상 기업인 맥케이 역시 참석해 다수의 벤쳐캐피털과 소통을 할 예정이다. 맥케이는 AI PPL 사업의 국내 선두주자로 콘텐츠 사업 등에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음재훈(Jay Eum) GFT 벤처러스 대표도 참석해 인사이트를 나눈다. GFT 벤처러스는 음재훈 대표와 제프 허브스트가 2021년 공동 설립한 미국 기반의 벤처캐피털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약 1억 4000만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1-05 16:57
사진
'애경家 3세' 채문선 유튜브 돌연 폐쇄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애경그룹의 '오너 3세'인 채문선 탈리다쿰(Talitha Koum) 대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이 폐쇄됐다. 지난달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여파로 채 대표가 채널을 삭제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온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은 현재 사라지고 관련 숏츠 영상만 노출돼 있는 상태다.  애경그룹 '오너가 3세' 채문선 탈리다쿰(Talitha Koum) 대표가 유튜버로 데뷔했다. 사진은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 내 '채문선의 달리다 꿈' 코너에서 발언하고 있는 채문선 대표 모습. [사진=유튜브 채널 '채문선의 달리다 꿈' 영상 갈무리] 채 대표가 지난해 9월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 내에 '채문선의 달리다 꿈' 코너를 열고 유튜버 활동의 시작을 알린 지 3개월여 만이다. 일각에서는 애경그룹 계열사인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 있는 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제주항공의 최대주주는 애경그룹이다. 애경그룹의 지주회사인 AK홀딩스가 제주항공의 지분 50.4%를 보유한 1대 주주로 올라 있다. 애경자산관리도 제주항공의 지분 3.22%를 갖고 있다. 제주항공 모회사인 애경그룹은 이번 여객기 참사 이후 책임론이 부각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주가 하락으로 애경그룹 기업가치도 떨어졌다.  채문선 대표는 1986년생으로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의 손녀이자, 채형석 애경그룹 총괄부회장의 장녀다. 지난 2013년 '세아그룹 오너 3세' 이태성 세아홀딩스 대표(당시 상무)와 결혼했다. 비건 화장품 브랜드 '탈리다쿰'을 운영 중인 채 대표는 매일유업 외식사업부와 애경산업 마케팅 직무 등을 역임했다.  애경그룹은 장영신 회장의 남편인 고(故) 채몽인 창업주가 1954년 애경유지공업을 설립해 세탁비누를 생산하며 사업을 시작했다. 장남 채형석 총괄부회장이 제주 출신인 부친의 뜻에 따라 2005년 제주특별자치도와 손잡고 제주항공을 설립했다. 이번 참사 발생 후 채 총괄부회장이 무안 현장을 찾아 유족들에게 유족들에게 머리를 숙여 사죄의 뜻을 전했다. . nrd@newspim.com 2025-01-02 18: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