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의 농업회사법인 순천만가든마켓 주식회사는 상생협력을 위한 정원산업 관련 단체 간담회를 열어 관련 단체들과 상생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14일 밝혔다.
간담회는 채승연 대표이사와 이사회 6명, 정원산업 관련 단체 대표 11명 총 17명이 참석해 순천만가든마켓 상생협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띤 토론의 장이 펼쳐졌다.
![]() |
간담회 [사진=순천시] 2021.12.14 ojg2340@newspim.com |
채승연 대표이사는 간담회에 앞서 가든마켓 설립 추진 경과 및 앞으로 운영(안)을 발표했다.
채 대표이사는 "가든마켓은 소상상인의 영역을 침범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오히려 소상공인들이 꽃을 더욱 많이 팔 수 있게 시장을 키워나갈 목적으로 설립됐고, 꽃집에서 판매하는 품목을 소매하지 않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순천 조경수 생산자 단체 관계자는 "화훼 판매 소상공인의 마음은 공감하나 가든마켓은 설립 목적에 맞게 더 큰 틀에서 운영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를 통해 조경수·화훼 생산자 단체와 소상공인들이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앞으로 지속적인 소통을 약속함으로 인해 얽혀있던 실마리가 조금씩 풀리고 있으며, 모두의 관심이 순천만가든마켓 성공 운영이라는 점에서 정식오픈을 위한 박차가 가해질 것으로 보인다.
순천만가든마켓은 회사운영을 위한 필수인력을 공개공모 방식으로 채용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내년 1월 중순경 오픈할 계획이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