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5일~10일, 세계 25개국 650여 명 참여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2022년 지자체 국제경기대회 국비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 50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이 공식 인증하는 국제대회로 배드민턴 월드랭킹 최상위 선수들이 참가한다.
순천시 청사 [사진=순천시] 2021.11.22 ojg2340@newspim.com |
시는 이번 국제대회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자체 국제경기대회 국비 지원 공모사업'에 응모해, 최종 선정됨에 따라 성공개최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대회는 2022년 4월 5일부터 10일까지 순천시 팔마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세계 25개국 선수들과 임원 등 650여명이 참가할 예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경기를 팔마체육관에서 직접 관람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전 세계 20개국에 송출됨으로써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을 세계에 알리고, 대회기간 선수단과 관계자, 동호인, 관람객 등 방문으로 지역경제 파급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시 체육진흥과 관계자는 "배드민턴 생활체육 저변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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