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 금융감독원은 청소년의 올바른 금융습관을 위한 교육 동영상 4편을 새롭게 제작해 배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금감원에서 제작한 영상은 ▲주식투자에 대한 올바른 이해 ▲불법 아르바이트 방지 ▲청소년 카드 사용시 유의사항 등이다.
주식투자에 대한 올바른 이해 영상은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와 EBS와 공동기획했으며 총 2편의 애니메이션으로 구성했다. 청소년들의 올바른 투자자세를 가르치고 분산투자, 투자회사 분석 등의 내용을 담았다.

불법 아르바이트 방지 영상은 최근 청소년들이 보이스피싱, 보험사기 등에 연루되는 사례가 발생하는 것을 감안해 제작했다. 청소년들이 등장하는 드라마 형식으로 불법 아르바이트를 쉽게 이해하고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청소년 카드 유의사항 영상 또한 드라마 형식으로 제작했으며 '체크카드와 신용카드의 차이점' 등을 담았다. 지난 6월부터 청소년도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된 점을 감안해 이용시 유의사항을 강조했다는 설명이다.
금감원은 일선학교와 금융회사 등에 동영상을 전달해 학생들이 시청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청소년들이 자주 이용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도 게시해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적시성 있는 금융교육 동영상을 제작·배포해 청소년들의 금융역량이 향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4mk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