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외국인 투자자가 지난달 주식과 채권을 합쳐 총 5조원 이상을 순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1년 11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 자료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상장주식 2조5380억원, 상장채권 2조7930억원 등 총 5조3310억원을 순투자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식은 1개월 만에 순매수로 전환됐고 채권은 지난 1월 이후 꾸준히 순투자를 유지하고 있다.

주식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1조6580억원, 코스닥에서는 8800억원을 순매수했다. 국가별로는 영국이 1조8000억원, 미국이 1조원을 순매수, 아랍에미리트는 9000억원, 사우디 2000억원 등을 순매도 했다.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주식 보유 규모는 734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또 외국인은 지난해 상장채권 5조3420억원을 순매수, 2조5490억원을 만기상환해 총 2조7930억원을 순투자 했다. 보유 규모는 총 208조3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3조1000억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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