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익산시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내·외부청렴도 2등급,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아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고 9일 밝혔다.
익산시에 따르면 올해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결과 시단위의 경우 1등급이 없어 2등급이 최고등급으로 평가됐다.
익산시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1.12.09 obliviate12@newspim.com |
분야별 점수를 살펴보면 외부청렴도 평가 항목인 부패경험 8.23점으로 전국 시단위 평균 7.92점보다 높았다.
또 부패인식 8.85점, 내부청렴도 평가인 청렴문화 8.09점, 업무청렴 8.35점을 받아 전국 시단위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외부청렴도는 지난해보다 3등급이나 대폭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고, 금품 수수 경험자가 한 명도 없는 것으로 조사돼 부패경험 점수가 지난해 5.86점에서 8.23점으로 크게 상승했다.
또한 외부청렴도 점수는 지난해 7.19점에서 올해 8.47점으로 대폭 상승했고 내부청렴도의 경우 지난해 2등급 평가를 유지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난 3년간 인사 분야 금품·향응‧편의 수수 사실이 없는 것으로 평가돼 그동안 공직사회 청렴문화 향상을 위해 강도 높은 정책을 추진한 결과이다"며 "더욱 깨끗한 행정으로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익산시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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