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WHO "오미크론 확산 빠르고 경증으로 보이지만 속단은 안 돼"

기사입력 : 2021년12월09일 08:54

최종수정 : 2021년12월09일 08:5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의 초기 감염 보고들을 보면 델타 변이보다 전염 속도가 빠르지만 증세가 덜 심각한 것으로 보인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8일(현지시간) 조심스레 낙관했다.

세계보건기구(WHO) 로고 [사진= 로이터 뉴스핌]

AP통신에 따르면 마이클 라이언 WHO 비상대응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오미크론 변이는 아마도 델타 변이 보다 더 효과적으로 전파하는 바이러스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마리아 판 케르코브 WHO 기술팀장은 아직 결론을 내리기 이르고, 과학적 근거가 없는 "보고 사례 일화들"만 있다고 강조하며 "남아프리카공화국 환자들을 보면 증상들이 대부분 경미한 것으로 보고되지만 감염 후 진행과정은 시간이 걸린다"고 속단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의견을 냈다.

기구는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 아직 어떠한 확실한 정보를 제공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선진국들의 백신 부스터샷(추가접종)을 서두르지 말 것을 재차 당부했다.

숨야 스와미나탄 WHO 수석과학자는 백신 접종률이 낮은 국가들에 제공돼야 한다면서 "각국의 데이터를 보면 중환자실 입원과 중증환자, 사망자의 대다수가 백신 미접종자인 것을 알 수 있다. 메시지는 분명하다. 처음 1·2차 접종 만으로도 중증과 사망으로부터 보호한다. 그것이 우리의 목표여야 한다"고 발언했다.

WHO는 연말까지 각국의 의료종사자와 고령자 등 감염 취약층에 접종을 완료하는 목표를 제시했지만 현실은 각국마다 백신 접종률 격차가 크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국과 캐나다의 2차 접종률은 60%가 넘는 반면 아프리카 대륙의 접종률은 1차도 11%에 그친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