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투표율 85.02%...안 후보 득표율 53.33%
공약으로 상여금 전액 통상임금 적용 내걸어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현대자동차 차기 노동조합 지부장에 안현호 후보가 당선됐다.
8일 금속노조 현대차지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9대 임원(지부장) 선거 결선 투표 결과 기호 4번 안 후보가 지부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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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호 당선자. [사진=현대차지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
전날 실시된 결선 투표엔 전체 조합원4만8749명 중 4만1444명이 투표해 총 투표율 85.02%를 기록했다.
안 후보는 이 중 2만2101표(득표율 53.33%)를 얻어 기호 2번 권오일 후보(1만9122표)를 꺾고 지부장으로 당선됐다.
안 당선인은 '금속연대' 소속으로 수석부위원장을 지난 바 있으며, 이번 선거에선 상여금 전액 통상임금 적용, 4차 산업혁명 고용 대책 마련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giveit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