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유럽증시] 광업·기술주 상승에 오미크론 출현 이전 수준 회복

기사입력 : 2021년12월08일 03:07

최종수정 : 2021년12월08일 03:07

중국 재대출 금리 인하 소식에 광업주 반등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 = 유럽 주요국 증시는 7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세를 이어갔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 [사진= 로이터 뉴스핌]

이날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47포인트(2.45%) 상승한 480.18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433.15포인트(2.82%) 오른 1만5813.94를 기록했다. 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199.61포인트(2.91%) 급등한 7065.39,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107.62포인트(1.49%) 뛴 7339.90에 마감했다.

유럽 증시는 오미크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변이에 대한 우려가 줄어 들면서 기술주가 강한 반등을 하고 중국이 통화 정책을 완화한 후 광업주들이 이익을 얻으면서 한 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재대출 금리를 0.25%포인트(p) 낮춘다고 발표했다.

STOXX 600 지수는 오미크론 우려로 올해 가장 큰 폭의 매도세를 보였던 11월 26일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으며 현재 11월 중순 이후 최고치보다 약 5%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또 유럽의 공포 지수인 유로 STOXX 50 변동성 지수(V2TX)는 25.6까지 떨어졌다. 이 지수는 시장에서 매도세가 절정에 달했을 때 33.1을 기록하기도 했다.

AJ 벨의 재무 분석가인 대니 휴슨은 로이터통신에 "오마이크론이 지난해 코로나 팬데믹과 같이 생각했던 것만큼 끔찍하지 않을 수 있다는 심리와 대규모 매도의 움직임이 너무 성급했을 수 있다는 낙관주의가 다시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업종별로 보면 기술주는 전일 7주래 저점을 기록한 후 3.9% 상승했다. 광업주들은 중국 중앙 은행이 재대출 금리를 인하한 후 3.7% 올랐다.

휴슨 분석가는 "글로벌 재정 정책이 향후 6개월 동안 긴축 조치를 추진하기로 돼 있지만 다음 달 안에는 되지 않을 것이라는 안도감이 형성됐다"면서 "오마이크론 영향력에 대한 평가도 투자자들에게 신뢰를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ticktock03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