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대학교 사학혁신지원사업단이 7일 제3국제관 e컨버젼스홀에서 '투명하고 공정한 표준화된 인사관리 시스템 구축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평택대학교가 교육부의 '사학혁신지원사업'에 선정된 이후 인사관리에 관한 혁신을 추진하기 위한 첫 토론회다.
평택대 인사관리 시스템 구축 포럼이 열렸다.[사진=평택대학교]2021.12.07 krg0404@newspim.com |
주제 발표에 나선 주도홍 전 백석대학교 부총장은 "교수들과 직원들의 인사와 급여 등에서 부정적인 시각이 적지 않다"며 "인사와 임금제도는 공적이고 투명한 규정에 따라 실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려운 대학 사정에 따라 예외적 경우가 있을 경우 구성원의 이해와 동의가 전제되어야 한다"며 보직 희망자를 위한 교육과정을 개설을 제안했다.
이에 이동현 사학혁신지원사업단장은 "우리 대학은 현재 관선이사 체제에 있지만 구성원들이 모두 나서 과거의 잘못된 관행과 제도를 혁신해 보다 투명하고 민주적인 사학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공개채용 사이트 구축 등 인사 규정을 대대적으로 개편하는 작업도 진행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평택대는 지난 9월 교육부의 사학혁신지원사업에 선정돼 민주적인 사학혁신 모범대학으로 성장하기 위해 제도, 관행, 문화를 개선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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