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아랑곳 않고 중국 경제 굴기 맹위
GDP 규모서 브라질, 러, 호주, 스페인도 제쳐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중국 광둥성 광저우 텐허구 오피스 빌딩들. 2021.12.06 chk@newspim.com |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한국 경제 총규모가 2021년 1~3분기 기준으로 중국 광둥성 경제에 추월당했다.
중국 31개 성 시 자치구중 하나인 광둥성의 2021년 1~3 분기 국내총생산(GDP) 규모는 1조 3599억 7500만 달러로 한국의 1조 3401억 3900만 달러를 추월했다.
2021년 1~3분기 중국 광둥성 경제는 작년동기에 비해 21.28%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한국 경제는 12.8% 성장했다.
중국 광둥성은 2020년에도 총 GDP가 1874조 원(한국 1919조 원)을 기록, 한국 경제 규모를 턱밑 까지 추격한 바 있다.
광둥성 외에 중국의 또다른 경제 발달 성(省)인 장쑤(江蘇)성 GDP도 2021년 1~3분기 동기비 24.26% 성장한 1조 3118억 달러로 한국 경제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중국 매체들은 2021년 1~3분기 한국이 경제 규모면에서 캐나다에 이어 세계 10위를 차지했다며 이는 중국의 31개 성 시 자치구중 하나인 광둥성이 단일 성으로서 세계 경제 10강 안에 진입했음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중국은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높은 경제 성장세를 지속, 한국 뿐만 아니라 브라질 러시아 호주 스페인 등의 GDP 총액을 제쳤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사진=바이두]. 2021.12.06 chk@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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