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6일 오전 홍콩 증시에서 자동차 섹터가 하락하고 있다. 디디추싱 상폐로 인한 후폭풍이 중국 빅테크 시장 전반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뉴욕 증시에 상장된 중국 최대 차량공유 업체 디디추싱이 자진 상장폐지를 결정하자 해외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의 상장폐지 우려가 커지면서 뉴욕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의 주가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지난 3일 뉴욕 증시에 상장된 중국 전기차 업체 리오토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5.59% 하락한 28.50달러에 장을 마쳤다. 샤오펑의 주가는 9.20% 떨어진 43.80달러에 마감했다.
9시 55분(현지시각) 기준 홍콩 증시에서 리오토(2015.HK)는 12%, 헝다뉴에너지자동차(헝다자동차 0708.HK)와 샤오펑(9868.HK)은 7%대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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