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시는 인천 미추홀구의 한 교회 예배에 참석한 지역 내 중학생 1명이 오미크론 변이에 확진됐다고 6일 밝혔다.
시와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감염된 학생은 지난달 28일 해당 교회 예배에 참석한 뒤 지난 2일 안산에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후 이뤄진 바이러스 분석 결과 오미크론 변이에 확진된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국내 첫 감염자가 다닌 인천의 한 교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는 가운데 4일 오후 시설 내 첫 '오미크론' 집단감염이 발생한 인천 미추홀구의 교회가 폐쇄돼 있다. 4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 교회의 코로나19 관련 확진자는 전날 6명이 추가돼 모두 17명으로 늘어났다. 이들 확진자 6명은 오미크론 변이 의심 확진자로도 분류돼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2021.12.04 mironj19@newspim.com |
학생은 예배 참석 다음 날인 지난 29일 등교했고 이후 학교에 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 당국은 해당 학교를 전면 원격 수업으로 전환하고 학생과 같은 반 학생들은 전원 자가격리 조처했다.
학생의 가족들도 자가 격리된 가운데 이날 오전까지 검사에서는 접촉자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오미크론 누적 확진자는 12명이며 그 중 경기도에서는 나이지리아에 다녀온 여성 2명과 안산시 중학생 1명 등 총 3명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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