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맞춤형 건강관리 전략으로 건강도시 조성 나선다.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ndh4000@newspim.com 2019.1.7. |
시는 보건복지부의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서비스 시범사업'과 '지역 간 건강격차 원인규명 연구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서비스 시범사업은 기술을 활용해 의료접근성이 떨어지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부산에서는 중구와 동구, 부산진구, 동래구 등 4개 구의 보건소가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었으며 어르신 약 1200명이 디지털에 기반한 건강관리를 받는다.
서비스 대상은 만성질환 관리와 행태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대상자에게는 손목형 활동량계와 블루투스 체중계, 혈압계, 혈당계, 인공지능 스피커 등을 제공한다.
지역 간 건강격차 원인규명 연구사업은 연구 결과를 토대로 맞춤형 건강정책과 실행전략을 수립해 최종적으로 건강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북구와 수영구, 2개 구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시민들의 걷기실천율 차이를 규명해 주민 건강문제를 발굴하고, 지역 간 건강격차를 해소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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