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미8군사령부·삼성전자·적십자 등 참여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전국 19개 언론사로 구성된 평택시기자단이 매년 지역 내 소외계층 가정을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달하고 있다.
5일 평택시기자단은 올해로 6년째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회원사들이 직접 마련한 회비를 활용해 관내 소외계층에게 연탄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평택시 기자단과 봉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평택시기자단] 2021.12.05 krg0404@newspim.com |
이번 활동은 코로나19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평택시 팽성읍 일대의 소외계층 3가구를 대상으로 연탄 1천500장이 전달됐다.
특히 이날 활동에는 6년째 참가하고 있는 평택 미8군사령부(캠프 험프리스)와 적십자사 평택지회, 삼성전자, 평택시광고물협회 회원들도 함께했다.
미8군 G6 처장 벅스 대령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어려운 사람을 위해 일한다는 것이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평택시기자단과 뜻을 같이 해 지역봉사에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평택시기자단 김종호 회장은 "평택시 기자단의 연탄봉사는 직접 이웃들의 삶의 현장에 나가 교감하고자 매년 열리고 있다"며 "코로나 상황이지만 철저하게 방역을 준수하고 최소 인원으로 현장에 나와 연탄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이어 "추운 겨울 어렵게 생활하시는 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이웃사랑이 끝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봉사현장에는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해 홍선의 평택시의회 의장이 등이 방문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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