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서울 지하철 5호선 여의도역에서 장애인단체가 기습 시위를 벌여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
3일 서울교통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0분쯤부터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여의도역에서 기습적으로 시위에 나섰다.
연대 소속 회원들은 오전 8시쯤 여의도역에 정차한 광화문 방향 열차 1개 차량을 점거했고, 이에 따라 출근길 열차 운행이 지연됐다.
연대 관계자는 "장애인 이동권 문제와 예산 확보 등의 문제 때문에 시위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오전 7시 53분쯤 SNS를 통해 "5호선 여의도역에서 공덕역까지 장애인 단체 시위로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고 안내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2021.12.03 heyjin6700@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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