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미국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22만2000건으로 증가

기사입력 : 2021년12월03일 00:02

최종수정 : 2021년12월03일 00:02

경제 전문가 기대치 24만 건 하회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예상보다 적은 폭으로 증가했다. 미국의 고용시장은 경제 재개방이 진전되면서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최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이 불확실성을 확대하고 있다.

미 노동부는 2일(현지시간) 지난달 27일 종료된 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2만2000건(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로이터가 집계한 경제 전문가 기대치 24만 건을 밑돈 수치다.

직전 주 수치는 5000건 하향 조정된 19만4000건으로 지난 1969년 이후 최소치를 나타냈다.

변동성을 줄여 추세를 보여주는 4주 이동평균 청구 건수는 1만2250건 감소한 23만8750건이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추이.[차트=미 노동통계국] 2021.12.02 mj72284@newspim.com

지난달 20일 종료된 한 주간 실업수당 연속 청구 건수는 195만6000건으로 직전 주보다 10만7000건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3월 14일 종료 주간 이후 최소치다.

경제 재개방 속에서 기업들은 적극적으로 구인에 나서고 있지만, 코로나19 감염 우려 및 보육 시설 부족 등으로 노동자들이 일터 복귀를 꺼리면서 미국 고용시장 회복은 제한되고 있다.

여기에 최근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은 미국 고용 개선세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 지난달 30일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오미크론 변이가 고용 및 경제활동 하방 위험을 제기한다"고 판단했다.

투자자들은 내일(3일) 노동부가 발표하는 11월 고용 보고서에 주목한다. 로이터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경제 전문가들은 11월 비농업 부문에서 55만 건의 신규 고용이 이뤄졌을 것으로 예상했다. 실업률은 10월보다 0.1%포인트 낮은 4.5%로 전망됐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