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도가 악취저감 우수 양돈농가에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도는 '2021년 악취관리 우수양돈농가'로 선정된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소재 진욱농장에서 우수양돈농가 지정 현판식 및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소재 진욱농장이 '2021년 악취관리 우수양돈농가'로 선정됐다.[사진=제주특별자치도]2021.12.02 mmspress@newspim.com |
우수양돈농가 지정 제도는 악취관리를 위한 도내 농가의 인식 개선과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제주도는 악취관리지역 지정 농가(양돈농가 100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9월 공고를 통해 신청한 농가 4개소에 대해 환경관리공단 등 전문가와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민간평가단의 악취관리 현장평가(70%)와 악취관리센터에서 실시한 악취실태조사(10%)와 악취포집(20%)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에 우수 양돈장으로 선정된 진욱농장(대표 김성보)은 △지도·점검 2년간 유예 △악취관리 지역 지정 해제 대상 농가 후보 선정 등을 지원받게 된다.
도는 향후 우수양돈농가 지정 제도를 도내 전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확대하는 방안과 한돈협회와 양돈농가 등의 의견을 반영하여 인센티브 강화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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