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한옥마을 인근 주민들의 생명수였던 쌍샘을 복원하는 공사에 착공한다고 2일 밝혔다.
쌍샘우물 복원 및 광장조성은 사업비 5억원을 들여 내년 4월까지 오목대 인근 쌍샘 우물을 복원하고 과거 도로를 개설해 문화를 즐기는 광장으로 조성된다.
전주 쌍샘우물 복원 위치도[사진=전주시] 2021.12.02 obliviate12@newspim.com |
설계에 따라 완산구 교동 49-6번지 일원에 원형우물과 사각우물 등 윗샘과 아랫샘 2개의 우물이 복원되며 700㎡규모의 광장도 생긴다.
주변에는 실개천과 인공폭포도 조성되며 교목 47주, 관목 155주, 초화류 500본 등도 식재된다.
이 사업은 전주 전통문화구역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과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마무리한 상태이다.
전주시는 쌍샘 우물이 복원되면 가장 한국적인 관광지를 지향하는 전주한옥마을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한옥마을 관광객의 외연이 보다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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