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극단적인승우'(대표 이승우)가 청년들의 공동체 형성 및 활성화를 목적으로 '되기' 프로젝트를 벌이고 있다.
극단적인승우는 사회적 문제를 다룬 공연작품 제작 및 문화예술축제를 개발하는 단체이다.
'되기'는 코로나19를 겪으며 개인화되는 사회와 심각한 취업난 속에서 소외되는 청년들의 공동체 형성 및 활성화를 목적으로 청년들을 위한 연극, 워크숍, 축제를 제작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이다.
지난 6월 사회적 소외(아동학대와 청년실업)에 대한 연극 '발이 되기'를 시작으로 7~8월에는 청년들의 사회적 이슈 담론 워크숍 '쓸모 되기', 9~10월에는 청년들을 위한 새로운 축제 녥서울청년축제 판뙤(되)기'를 개최했다.
이승우 대표가 제작·연출하고 연기까지 한 1인극 공연 '발이 되기'는 서울연극협회 주최 '제 11회 서울미래연극제'에서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을 수상했다.
극단적인승우의 이승우 대표 [사진=극단적인승우] |
'되기'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을 위한 연극 9회 공연, 워크숍 10회, 축제 등을 개최하며 청년 문화예술 종사자 등 약 70여명의 참여자들에게 일자리를 창출했다는 설명이다.
이 대표는 "프로젝트에 참여한 청년예술인들이 무대에 오를 기회와 좋은 추억을 만들어준 것에 감사한다고 했을 때 가장 감동을 받고 보람을 느꼈다"며 "잊혀가는 문제, 주목받지 못하고 소외되는 이들의 이야기를 예술로 세상에 꺼내는 작업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극단적인승우의 '되기'프로젝트중 공연 [사진=극단적인승우] |
windy@newspim.com